달빛이 저렇게 예쁜데 잠이 옵니까?
이제야 실감이 나, 그립다, 잘가 내 소년기, 잊지 않을게.
새로운 목표와 다짐은 나를 늘 새롭게 만들지, 매일 매일 새롭기를.
미련을 가지면 가질수록 후회만 남는다, 그리고 후회는 미련을 남기기에 미련은 이제 끝이다.
어떻게 보면 답은 이미 나와 있었는데 내가 계속 외면하고 무시했었다.
근데 난 뭘 기대하고 그렇게 너덜너덜해진 끈을 붙잡고 있었던걸까
마음 먹는 것은 힘들다, 그 다음 것은 더 힘들다.
그 사람에게 물들어간다는 것은 기쁘지만서도 때로는 슬프다.
아무렇지 않게 한 그 사람의 말이 나에게 상처가 되었을 땐 나 또한 상대방에게 상처를 준 뒤였다.
'아니다' 라고 생각 하다 보면 정말로 아닌 것이 된 것 같아 조금은 편하기에 종종 지치고 힘들 때는 그렇게 생각하는 버릇이 생겼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