그 날은 유독 별이 빛나는 밤이었다네
어둠이 내리고, 수 많은 별들이 강을 이룬....
사방은 쥐 죽은 듯이 고요했어, 그 흔해 빠진 벌레 소리도 들리지 않았다네,
그래서 눈을 감으면 금방이라도 잠에 빠져 들것만 같았지.
하지만, 난 그러지 못했네.
저 멀리 이상한 소리가 들려왔어, 처음엔 잘못들은 줄 알았지.
그런데 그건 내 착각이었다는 것을 깨닫는 데에는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어, 왜냐하면 다시 들려왔거든..
............
자네, 추적자라고 했었나.
고래의 비상을 본 적이 있는가?
난 말이네..
그렇게 아름답고도 두려운 존재는 처음 봤어
몸에서 은은한 빛이 뿜어져 나왔지, 마치 별빛을 두른 듯..
사실 달빛이 반사된 거였지만 말이네, 하하.